데님 브릿지 활성화 영향
중가 잡화시장이 움직이고 있다. 특히 정장용 핸드백보다 데님에 어울리는 수입 잡화들이 중가를 형성하면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이는 데님의 수입 브릿지군의 활성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결과로서 향후 프리미엄 진의 격돌 속에서도 가장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지배적인 전망이다.
특히, ‘훌라’와 ‘롱샴’이 대표적인 케이스. 롱샴은 폴딩백 하나로 큰 폭의 매출 신장을 보여주고 있어 내년에 기대되는 브랜드로 바이어들에게 평가받기도 했다.
훌라는 명품을 지향하는 이태리 중가 잡화 브랜드로 명품 브랜드들이 마이너스 신장을 하는 동안에도 매출 신장하는 저력을 보여 주었다.
내년도 중가 잡화 시장의 확산을 예고하고 있는 이 브랜드들은 05년 사업 계획을 계속적인 확장, 안정화로 잡고 있다.
또한, 폴딩백의 비율을 미국이나 일본처럼 점차 낮춰 롱샴의 새로운 라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가죽과 스카프의 비중을 높여나갈 전망이며, 훌라 역시 오피스 여성들을 타겟으로 확실한 중가 명품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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