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경량 PP섬유…속건·보온성·염색견뢰도 등 우수
쉘러코리아 쉘러코리아(대표 조규식)가 내년 기능성 원사 ‘폴리콜론(Polycolon)’ 을 본격 전개하며 다양한 기능성 소재의 용도 창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쉘러코리아는 스위스 쉘러 그룹의 자회사인 쉘러 더 스피닝그룹에서 공급하는 기능성 원사 ‘폴리콜론(Polyc olon)’을 본격 전개하기로 했다.
쉘러 더 스피닝그룹은 고기능성 원사를 방적하고 있는 세계적인 방적 회사로 오스트리아, 독일, 체코와 슬로바키아 등에 생산 라인을 갖추고 있다.
쉘러코리아에서 선보이게 될 폴리콜론은 100%폴리프로필렌 섬유로 무게가 일반 면보다 절반 가량 가벼운 초경량 기능성 원사다. 0.91g/㎤의 초경량 섬유로 1.38g/㎤인 폴리에스터의 절반가량이며 제품으로 비교했을 때 165g하는 폴리클론 언더웨어 세트를 같은 벌크성의 폴리에스터로 짤 경우에 무게는 250g된다.
또한 섬유중 가장 수분율이 낮은 폴리콜론 섬유는 단섬유 자체의 속성이기 때문에 기능이 영구적이며 열 전도율도 낮기 때문에 보온효과가 대단히 우수하다.
착색 섬유로 방적된 ‘폴리콜론(Polycolon)’은 염색견뢰도가 안정적으로 인너웨어를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폴리콜론(Polycolon)’은 단독 또는 천연섬유와 혼방해 언더웨어, 스포츠/레저 웨어나 경찰복 등의 의류뿐만 아니라 병원 침대시트와 환자복에도 사용된다.
쉘러코리아측은 기존의 흡한 속건 원사와는 달리 땀을 흡수하지 않고 바깥 층으로 신속하게 전달하는 구조를 갖춰 언제나 드라이한 상태를 유지, 터치감이 부드러워 스포츠/ 아웃도어 업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쉘러코리아는 폴리클론을 이용한 니트류에 적용을 더욱 강화, 기능성 원단으로 국내 니트원단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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