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점]“브랜드 영업이 변한다”
[초 점]“브랜드 영업이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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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 철저한 기획 마케팅 전략 강화 대리점 : 능력있는 점주 모시기에 집중
브랜드의 영업이 달라지고 있다. 기존의 영업은 술과 접대를 누가 잘 하느냐에 의해 이루어졌었다. 물건을 만들기만 해도, 진열만 해도 팔렸던 시대가 가면서 영업 방향도 이에 발맞추어 실질적으로 흐르고 있다. 접대 영업을 잘 해도 브랜드가 망하면 결국 백화점의 손해인 만큼 브랜드력은 기본이고 매출을 일으킬 수 있는 매장 인테리어와 현실적인 마케팅을 제시하는 브랜드들이 백화점 바이어의 콜을 받고 있다. 대리점 영업도 콧대를 낮추고 본사와 성공하도록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 더욱이 멀티샵 형태가 많아짐에 따라 잡화나 악세사리 등은 샵인샵 대리점주들을 초청하는 자리를 마련하거나 매장의 윈도우를 장식해주는 등 수고를 아끼지 않고 있다. 또는 지방 대리점주들을 위해 각종 이벤트나 파티도 진행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곳도 있다. 브랜드들도 결국 대리점의 매출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편, 브랜드에서도 좀 더 상품에 신경 쓸 수 있기 때문에 양쪽이 좋은 일이다. 경기가 어려워지고 유통의 구조가 변화하면서 브랜드들도 선진국들과 같이 합리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이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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