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I&C, 패션전문기업 도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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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본격 전개·‘닥스’ 명품화
우성I&C(대표 이성림)가 패션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전략브랜드 ‘본’을 본격 전개한다. 지난 3일 캐비스(CABIS)라는 새로운 포지셔닝전략을 공개한 남성복 ‘본’의 05 S/S 컬렉션이 성료됐다. 이날 이성림사장은 “25년 셔츠전문기업 우성 I&C는 본 런칭으로 회사 업그레이드를 통해 패션전문기업으로 거듭나는 동시에 한국패션산업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장인만 전무는 신규런칭브랜드가 아닌 리뉴얼브랜드 ‘본’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우성의 회사규모와 자금력, 드레스셔츠 전문기업으로써의 배경 등을 고려했다”며 부진한 남성 캐릭터캐주얼시장이 대리점 위주 중가브랜드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판단해 “오히려 가격과 감도 차별화로 백화점을 공략하는 캐릭터브랜드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한편 우성I&C는 ‘닥스’셔츠의 불륨화 지양으로 명품화를 전략화하고 ‘예작’의 오리지널리티 구축을 지속한다. 또 토틀브랜드 전개를 위한 액세서리 등 상품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캐릭터, 캐주얼, 비즈니스의 브릿지존 ‘캐비스’를 공략하는 ‘본’은 ‘뉴하이퍼리얼리티’의 컨셉으로 고감각 모던 캐주얼에 접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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