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패션, 상품력·영업력 돋보여
크리스패션(대표 우진석)의 ‘PING’이 올해 당초 270억 원을 매출 목표로 세웠으나, 기대이상의 선전으로 300억 원으로 매출을 상향조정했다.
12월 현재 이미 매출 목표를 초과달성 한 ‘PING’은 내년 브랜드 볼륨화에 따른 매장 확대로 350억 원 매출을 목표로 세우고 공격적인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화점 유통은 이미 포화상태나 내년 신세계 강남점, 본점, 현대 본점 등 중심상권으로의 진입을 본격화해 브랜드 볼륨화를 시도하겠다는 전략인 것.
지난 상반기부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던 ‘PING’의 성공전략은 단연 차별화된 상품력.
캐릭터 사용을 최소화하고, 핑크, 레드, 옐로우 등 원색컬러를 포인트로 활용했으며, 모델과 스타일 수를 다양하게 전개한 것이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중시킬 수 있었던 것.
또한 상품의 퀄리티를 높여 소비자들이 디자인과 상품력 모두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성공노하우.
‘PING’은 내년 상품력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 10% 미만이었던 베이직스타일을 25%까지 확대 보강할 계획이며, 캐포츠 라인의 상품구성을 늘리고, 배색 개념의 컬러 사용과 액센트 컬러를 조화롭게 구성해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감각을 어필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는 QR 생산을 30%까지 확대, 기동성 있는 상품전개로 보다 다양한 스타일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성공적인 브랜드 전개로 관심을 모았던 ‘PING’은 내년 상품력과 영업력을 보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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