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편안한 하프코트류 히트
가볍고 편안한 하프코트류 히트 고급·캐릭터 강세 이어가 신세계강남점의 여성캐릭터조닝은 당초 기상예보와 다른 따뜻한 날씨로 모든 의류브랜드들이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그나마 송년세일의 영향으로 소폭성장과 소폭감소라는 결과를 내고 있다.
해비아이템의 부진에 비해 가볍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하프코트류가 히트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전체적으로 불경기를 감안한 베이직한 아이템이 지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곽진국 주임은 이번 송년세일의 영향으로 지속 역신장을 기록하던 매출탑브랜드 ‘타임’ ‘마인’이 13일까지 매출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타임’은 13일까지 1억 2천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달말까지 2-3억대까지 고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지고트’는 지방점에서는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지만 서울상권에서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반면, ‘레니본’의 경우 지속적인 전국 2위 매출을 기록하던 강남점에서 역신장을 기록했다.
신세계측은 특히 편집샵의 선전에 주목하고 있는데 ‘메이즈메이’와 ‘블루종’이 동시입점한 갤러리아백화점과 비교해 매출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초기 부진에서 벗어나 안정세에 돌입했다. 반면 ‘폴앤조’의 경우 F/W 상품구성이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편십샵 아이템 확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편집샵 외에도 브랜드별 전용면적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로 라인 다각화에 따른 편집샵 확산을 예고하고 있다. 내년 MD개편은 ‘DKNY’ 철수에 따른 신규입점 외 입점 및 철수를 최소화하는 수준에서 기존 강남점만의 캐릭터 강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