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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브랜드社, 차별화 전략 모색
메이저 니트브랜드사에서 주요 인사이동으로 새바람이 불고 있다. ‘정호진니트’의 영업부 문태용상무가 지난 11월 말 퇴임하고 김칠동 부장이 직무를 위임하고 있으며 ‘까르뜨니트’의 경우도 지난 10월 영업부의 강신호 상무가 퇴임, 김진수 부장이 빈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이들의 퇴임사유는 개인사업을 하기 위해서라고 회사측은 밝혔으며, 현재 김칠동, 김진수 부장은 부가된 업무로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한 ‘까르뜨옴므’에서는 강형래 디자인 실장을 영입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이동 후 아직까지 큰 변화는 보이고 있지 않지만 ‘까르뜨옴므’측은 강형래실장의 품평회를 오는 20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으며, ‘정호진니트’의 김칠동 부장은 기존의 영업전략을 고수하면서 차별화된 전략도 모색할 만큼 강한 의욕을 보였다. 각각 업체는 새로운 인사를 영입할 계획이 아직 없으며 이 새로운 주역들의 활동을 발판으로 내년 S/S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까르뜨니트’는 정상가판매에 주력하면서 일부 고가의 아이템이 좋은 매출을 보이고 있으며 ‘정호진니트’의 경우는 롯데백화점에서 시상하는 우수브랜드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에스깔리에’는 10월부터 안정적인 매출신장을 보여 불황으로 인한 시름을 한숨 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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