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마트 비중 는다
대형 마트 비중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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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볼륨캐주얼, 지역침투 이점·고효율 가시화
이지볼륨 캐주얼 업계에 할인점 유통 운영 비중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대형할인점이 백화점유통의 대안으로 떠오르기 시작한 이후 이마트, 세이브존, 까르푸, 홈플러스, 엘지마트 등 대형 할인마트 입점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선호도 상승에 따라 수수료도 조금씩 오르고 있다. 30대 주부층을 주요 타겟으로 하는 이지볼륨 캐주얼 브랜드들은 지역 곳곳에 빠른 속도로 침투하고 있는 대형 마트의 지역밀착형 유통망을 메리트로 활용하고 있다. 브랜드별로 전체 유통망 중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30%까지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 정상매장과 동일한 시즌상품 위주의 판매를 하고 있어 재고소진용 할인매장이라는 인식에서 탈피해 나가고 있다. 또한 유통비중 대비 5~10% 가량 높은 수치의 매출을 올리며 효율성을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전체 유통 190개 중 홈플러스, 세이브존, 이마트 등에 총 35개 매장을 전개중인 ‘뱅뱅’은 올해 10개의 할인점 매장을 추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350억원에 이어 올해는 450억원 달성을 할인점 유통의 목표로 삼고 있다. ‘죠프’는 이마트23개, 까르푸 5개 등을 합한 30개의 할인점 매장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전체 매장의 30% 가량을 차지하는 비중이나 여기서 나오는 매출은 30%를 상회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총 60개의 유통망을 확보중인 ‘인투인’은 7개 세이브존에 모두 입점해 있으며 이 매장들은 전 매출의 15~20% 비중을 유지하는 고효율 매장들이라고 밝혔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경기 상황과 맞물려 할인점 매장의 효율 상승이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할인점 입점에 관한 인식 전환이 이뤄지긴 했지만 일부 대리점 주들은 아직 본사의 마트매장 전개를 자제 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는 실정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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