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과 성장’ 경영정상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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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 환경소재·비의류용 제품확대
새한(대표 박광업)이 올해 경영방침을 ‘생존과 성장기반 구축’으로 정하고 경영정상화에 더욱 매진할 것을 밝혔다. 이에 따라 자구계획 실천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수익성과 경쟁력 확보, 6시그마와 TOC로 원가절감 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새한은 올해 부동산 매각, 관계자 대여금 회수 등 총 500억원의 자구금액을 마련하고 약 200억원 규모의 할인변제로 현재 6천억원대인 차입금 규모를 5천억원대로 줄일 계획이다. 또 경산공장부지 22만평에 대한 투자유치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재무구조는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익성 확보를 위해서는 현재 11%대인 환경소재사업 비중을 2007년 21%까지 끌어올려 신규투자사업인 광확산판사업을 조기에 안정화시킨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또 현 90%에 달하는 차별화 제품의 경우 비의류용 제품을 확대(현 11%에서 2007년 33%)하고 원사 원면 등 원료부문의 경우도 현 57%에서 2007년 70%까지 확대해 중국과의 경쟁을 피하고 지속적인 이익구조를 갖춘다는 것. 한편 원가절감 실현을 위해 직물사업이 있는 경산공장은 지난해 말부터 TOC(Theory Of Constraints)를 도입해 향후 5개월 간 공정이나 업무 프로세스상 병목현상과 불합리한 제약조건을 찾아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재고를 40% 감축하고 납기를 30% 단축해 244억원의 현금 창출력을 향상시킨다고 밝혔다. 또 화이버 사업과 필터사업이 있는 구미공장에는 6시그마를 도입, 새한 고유의 6시그마 활동 모델을 구현해 올해 30억원, 2006년 100억원, 2007년 200억원을 절감한다는 목표다. 새한은 이번 경영혁신활동을 통해 현장 위주의 철저한 업무 합리화를 꾀하는 한편 고객니즈에 입각한 차별화, 비의류용 제품 개발 등 고객만족경영을 구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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