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시장 한계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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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엔터프라이즈, 홍콩 전시회 참가
니트 프로모션 유한엔터프라이즈(대표 김숙희)가 오는 18일에 열리는 ‘홍콩 월드 브띠끄’에 제품을 선보인다. 센존스타일 니트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이 회사는 여성복 업계에서 인정을 받고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시즌별 2억원을 투자해 400개 이상의 샘플을 제작하고 업체 당 8개에서 3개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불황의 여파로 올 S/S 거래 실적이 줄어듬에 따라 돌파구의 일환으로 수출을 시도한다는 것. 수출 전문 에이전트를 통해 ‘홍콩 월드 브띠끄’에 참가, 해외 바이어를 포섭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몇몇 여성브랜드도 전시회에 참가하지만 니트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참가하는 메리트를 노리고 있다. 김숙희 사장은 “지난해까지는 안정적으로 회사를 운영했지만 갈수록 악화되는 국내 시장 공략만으로는 회사 발전 계기를 찾기 어려워 수출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또한 아직까지 구체적인 컨셉은 잡히지 않았지만 빠르면 올 S/S에 니트 브랜드 런칭도 계획중이라고 유한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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