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 CnI, ‘TEXPRO’로 디자인캐드 선두
섬유·패션 관련 각종 공장 자동화 장비 및 개발 전문 업체 영우CnI(대표 최영석)에서 개발한 디자인 캐드 ‘TEXPRO’가 산자부가 선정한 ‘차세대 일류 상품’에 선정됐다.
CAD/CAM업계 최초로 일류 상품에 선정된 ‘TEXPRO’는 ‘Textile and Professional’의 합성어로 섬유·패션 의류 관련제품의 기획 및 생산 과정에서 요구되는 패션 디자인, 컬러웨이 작업과 선염, 편직물, 날염물의 디자인 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디자인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TEXPRO’는 정부의 국책사업 과제인 섬유·의류 관련 CAD 장비의 국산화 프로젝트에 참여, 영우의 기술개발연구소가 중심에 되어 산·학·연 협동 체제로 개발된 장비로 이미 관련 기관으로부터
우수 제품으로 인정받아 각종 수상을 한 바 있으며 국내 디자인 CAD 보급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업체측은 밝혔다.
일류 상품에 이어 ‘차세대 일류 기업’으로도 추천된 상태며 이 달 중으로 결과가 나올 예정. 최영석 사장은 “섬유·의류 업계가 낙후된 선진국은 없다.
불황이지만 긍정적 마인드로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실효성 있는 투자로 매진한다면 사양산업으로 치부된 섬유산업의 미래는 밝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영우는 3차원 디자인 및 입체 재단 패턴 장비를 이번 달부터 개발에 들어가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장비는 디자인 장비로 패턴까지 완성할 수 있어 작업 공정의 효율성을 증대시켜 업계의 희망코트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 사장은 “내수 침체로 수출에 의존하는 업체가 많지만 우리는 우수한 장비를 개발해 우선 국내 보급에 주력함으로써 국내 산업에 도움을 주고 싶다.
이익 창출도 중요하지만 업계가 같이 공존해야 우리 산업이 살아남을 수 있다”며 과당경쟁으로 제살깎기식 출혈경영을 하는 업체에게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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