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원 텍스타일’ 오픈
21일 ‘대원 텍스타일’ 오픈 소모방 전문업체 대원(대표 전영우)이 베트남에 ‘대원 텍스타일’공장을 오픈 한다.
오는 21일 베트남에서 오픈식을 진행하는 대원은 방적과 염색 등 전 생산라인 설비를 갖추고 본격적인 오픈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서게 된다.
중국, 동남아 지역과의 경쟁을 위해 물류비와 인건비 절감을 통한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베트남 현지에서의 내수사업으로 세계를 향한 글로벌화를 추구하겠다는 전략인 것.
대원은 국내 소재산업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호치민 현지 봉제공장을 설립했으며, 우수한 품질과 최신설비, 경쟁력 있는 가격을 주무기로 미국, 캐나다, 구라파 등 선진 각국에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염색에서 수질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트남에서 상품력을 높이기 위해 자체 정수시설을 마련해 보다 완성도 높은 컬러의 상품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원은 베트남 공장 오픈을 앞두고 베트남 지역 전시회에 참석하는 등 공식적인 행사와 함께 현지에서의 내수작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왔으며, 성공적인 조기안착을 위해 대내외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정동진 상무는 “소모방 업계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하는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모아지면서 부담이 가중되고있으나,
생산설비, 기술력, 가격대 모두 만족할 수준을 갖추면서 전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대원은 베트남 공장 오픈으로 글로벌화를 추구하고있으며 지난해 ‘아이비클럽’이 학생복시장에서 1위를 탈환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또한 모방산업에서 쌓은 명성을 바탕으로 건설업에 진출한 칸타빌이 성공적인 안착을 보이면서 다방면에서 대원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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