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K, 세리사·울·캐시미어 등 고급류에 승부수
니트전문 NTK(대표 김영진)가 올해 내수 프로모션 영업을 강화, 하이퀄리티 니트제품을 제안한다. 올 S/S를 겨냥해 세리사 니트를 형지어패럴 ‘여성 크로커다일’에 공급키로 한 이 회사는 타 니트전문사와 차별화된 고급제품 위주로 선보여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세리사는 원사자체가 얇고 섬세해 다루기에 시간과 기술이 요구되지만, 시원한 감촉 및 부드러운 터치감이 춘하시즌 니트류로는 최고급에 속한다.
NTK는 수년간 미주시장에 세리사 니트를 수출, 그간의 노하우를 발휘해 국내에서도 대중적인 보급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단가를 조율해 ‘여성 크로커다일’에 전개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수출량은 기대치에 못 미치는 수준에서 마감해 올해는 수출부문 매출만회를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부터 미국 유명 골프웨어 브랜드에 울, 캐시미어 등의 니트제품을 수출하며 기존 거래처 외에도 신규 수출활로 개척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NTK측은 “중국 생산품과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서는 최고급 상품에 승부수를 던지는 쪽이 유리하다”면서 “울, 캐시미어, 세리사 등의 제품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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