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주인 속속 등장
새주인 속속 등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성복, 브랜드 리뉴얼 신규시장 진출
최근 남성복 브랜드의 주인이 새롭게 바뀌는 사례가 속속 늘고 있다. 지난 하반기 브랜드 ‘보스렌자’를 소유하고 있는 서광이 라이센스 사용권을 기존 서길에서 현 보스렌자(대표 김명자)로 이전,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또 동기간 제일모직의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프라이언’이 굿컴퍼니(대표 박철민)에 매각되기도 했다. 올 들어서는 지난 13일 부흥이 2003년 런칭 해 2년간 전개해온 프랑스 브랜드 ‘스말토’의 사업권을 ‘아빌닥슨’ 등의 중저가 신사복을 전개하고 있는 제이에스코리아(대표 김석중)에 넘겼다. 이로써 올 남성복 업계에는 신규 브랜드의 시장 진출보다는 새 주인을 만난 기존 브랜드의 리뉴얼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신사복 ‘보스렌자’는 캐주얼 라인을 새롭게 선보여 토틀 남성복으로 탈바꿈됐고 ‘프라이언’은 기존 트래디셔널 이미지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캐주얼을 가미, ‘네오 트래디셔널 컬쳐 라이프 웨어’를 컨셉화 할 예정이다. 20대 후반에서 30대 후반의 소비자를 타겟으로 기존 트래디셔널의 정통성과 모던 캐주얼의 감도를 접목해 기존 남성복과는 전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다는 것. 특히 이들 브랜드는 기존 백화점 중심 유통 방식에서 탈피, 다양한 유통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는 점이 공통적이다. ‘프라이언’은 대리점 15개점 개설과 함께 할인점 15군데 입점으로 방향을 바꿨고 ‘보스렌자’ 역시 가두 매장 50개 이상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스말토’는 올 봄 백화점 MD에 따라 향후 유통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모아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