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징, 中 난징화섬과 계약…年6만톤 생산
렌징사가 중국에 연간 약 6만톤 규모의 비스코스 섬유생산 공장을 건설한다.
새로운 생산 기지는 장수성 남동부의 난징 근처 공업단지에 위치 1년에 약 6만톤의 직물용과 산자용 비스코스 스테이플 섬유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렌징사는 이미 지난해 상하이에 판매를 담당할 지사를 설립, 중국 생산기지를 위한 철저한 검증단계를 거쳤으며 생산은 약 18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친 후, 2006년 4분기에 시작할 것으로 기대된다.
렌징사의 CEO인 Thomas Fahnemann은 “중국의 생산력이 중국과 아시아 시장 진출에 있어서 또 하나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전하고
“중국에서의 생산으로 수입관세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무엇보다도 중요한 아시아 시장의 고객에게 보다 더 가까이 있게 된다”고 밝혔다.
렌징사는 비스코스 공장 설립을 위해 중국 난징 화섬(NCFC)과 협력하기로 했으며 렌징사가 지분의 대다수를 보유하면서 난징화섬과 합작으로 새로운 공장을 운영하게 된다.
난징화섬은 중국에서 7번째로 큰 비스코스 섬유제조사이자 증권 상장 회사로 알려져 있어 렌징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중국 시장 진입과 원활한 사업의 시작에 큰 도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재 약 80만톤 이상의 비스코스 스테이플 섬유 소비국인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비스코스, 모달 섬유시장으로 주목되고 있어
렌징사는 중국에서 이러한 의류용직물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산자용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