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케팅 대폭 강화
문화마케팅 대폭 강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캠브리지, 영화시사회 등 브랜드 호감도업
캠브리지(대표 이형대)가 최근 문화 마케팅을 강화, 기업 이미지 제고에 나서고 있다. 특히 20대를 겨냥해 내놓은 브랜드 ‘슈트하우스(Suit House)’가 영화 시사회 등을 통한 젊은 고객 층 다지기에 총력 하는 모습이다. 최근 ‘슈트하우스’는 매장을 방문해 응모권을 작성한 고객 커플을 추첨, 오는 24일 개최되는 영화 ‘말아톤’ 시사회에 초대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영화 ‘말아톤’은 ‘슈트하우스’의 전속 모델이기도 한 배우 조승우 씨가 5세 지능의 20세 청년을 연기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캠브리지는 38년 전통의 신사복 전문 기업으로서 매년 오페라, 뮤지컬, 콘서트, 영화 시사회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에 고객을 초대해 왔다”며 “이번 ‘말아톤’ 시사회 초대는 감동 스토리의 영화를 보며 불황 속 얼어붙은 고객의 마음이 눈 녹듯 녹아지는 한 때를 선사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캠브리지’의 문화 마케팅의 전통은 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캠브리지1985’라는 이름으로 전국 5대 도시를 돌며 성악가와 지역 관현악단 및 합창단이 출연하는 음악회를 열기도 했으며 이어 ‘금강산의 사계’ 등의 사진 전시회를 비롯 실험극단을 지원 등 다양한 메세나 활동으로 문화 기업 이미지를 쌓아왔다. 또 IMF이후 황폐해진 사회 분위기 속 잊혀져가는 우리의 참된 것을 찾아낸다는 취지로 사외보 ‘참진’을 창간, 현재까지 연 2회 씩 발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