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코니, 의류비중확대·부산점 오픈
시코니(대표 이현상)의 伊 직수입브랜드 ‘폴리니’가 의류라인 도입을 통한 토틀 컬렉션 전개로 시장 안착을 본격화한다.<사진>
지난해 6월 시코니와의 5년계약을 체결, 갤러리아 명품관 WEST에 첫 선을 보인 ‘폴리니’는 본사 수석디자이너인 리핏 오즈벡(Rifeat. Ozbec)을 영입 후 아프리카, 터키 등
오리엔탈을 표방하는 에스닉풍으로 변신을 모색, 잡화류의 변화와 함께 의류라인을 추가로 확충, 기존 잡화브랜드란 인식 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수시장에서 ‘폴리니’는 클래식한 명품이미지에서 패셔너블한 감성을 접목한 스타일 전개로 잡화아이템의 체질 변화와 10%의 의류라인을 도입, 토틀 컬렉션으로 첫선을 보여 브랜드 전환에
성공하고 있다는 자체평가.
특히 지난시즌 의류 소진율이 70%이상으로 국내고객의 시선을 모은 가운데 올 시즌 의류 비중을 20%로 확대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폴리니’는 내수 시장 안착을 위해 인지도 확산에 주력해 기존 에스닉 스타일을 고수하면서 이노베이트한 라인을 추가로 도입, 메인 타겟인 30-40대초반에서 20대 고객까지 포지션을 넓인다는 전략이다.
지난시즌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모인 멜리 라인(사과무늬) 등 ‘폴리니’만의 스타일을 부여한 상품 제안과 명품이미지 부여로 폭 넓은 에이지 다변화에 나서는 한편
CRM 구축을 통한 고객 서비스 강화와 트렁크 쇼 개최, 온라인을 통한 멤버쉽 카페를 운영해 인지도 확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상품 다각화를 통해 유통망 확산에 나서고 있는 ‘폴리니’는 올 2월말 부산 파라디아 명품관 오픈을 시작으로 백화점 4-5개, 면세점 등 총 8개 매장을 운영, 시장 안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