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재 업계, 불황 대비 끝
부자재 업계, 불황 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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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업체별 신제품·기획력 대폭 강화
각 분야 대형 부자재업체들이 올해 초부터 아이템 개발, 경쟁력 다지기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업계의 위기에서 무난한 모습을 보여준 몇몇 업체들이 올해 역시 각자의 노하우를 가다듬고 전략을 세우고 있다. 라벨회사인 두손컴테크는 라벨생산에 이어 ERP시스템분야가 이미 하나의 사업부로 자리잡았으며 그 비중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수출전문인 한미레이블은 타겟마켓의 네임 사용권인 노미네이션을 획득하기 위해 해외 대형 라벨 업체와 경쟁을 치루고 있는 중. 또한 패키지 업체 우경I&F는 포장류 기획을 강화해 제품의 가치를 더욱 높인다. 단추분야에서는 이원물산이 신사옥 완공과 함께 한 층을 디자인실로만 사용해 디자인개발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 단추를 주력으로 하는 패키지 업체 코반은 폴리나 단추를 올해 본격적으로 상용화한다. 그밖에도 창조물산은 플라스틱 지퍼의 특허 출원을 마쳤으며 파트너 업체를 통해 영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와 같은 업체들은 몇 해 전부터 계획을 세우고 불황 대응책을 철저히 준비함으로써 부자재업계의 행로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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