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아단추 시장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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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반, 부자재업계 다크호스로 부상
부자재 패키지업체 코반(대표 박종서)이 자체 개발한 ‘폴리아’단추로 부자재시장을 석권한다. 코반의 박종서 사장은 97년에 회사를 인수, 후발주자로 뛰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단추업계의 ‘삼성’이라 불릴 정도로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전 세계에서 일본, 독일, 이태리에서만 생산을 하고 있는 유레아 단추를 코반은 생산에 성공함으로써 기술력을 인정받고 개발을 멈추지 않고 있으며, 일본, 미국, 영국 등 해외 수출을 주력으로 지난해 전년대비 40%의 성장률로 창립이후 최고의 매출을 올려 올해엔 20% 성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러한 계획의 주무기로 올해 특허출원을 마친 ‘폴리아’단추는 유레아 단추와 폴리에스터 단추의 장점을 모은 것. 폴리아단추는 유레아단추의 자연스러움과 폴리의 섬세한 부분을 접목시킨 것으로 기존의 딱딱하고 투박한 유레아의 단점을 보완한 신개념의 유레아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박종서 사장은 “지금까지 기존의 유레아 단추와 폴리단추로 생산율 100%을 진행하고 있지만 올해는 폴리아를 상용화 시켜 생산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며 “근본적으로 소재개발서부터 시작해 가격 경쟁력을 갖는 아이템을 개발하는 것이 코반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반은 자체 개발한 제품에 의장등록을 마친상태며 내년에 성수동으로 사옥을 이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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