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패션은 기본…아웃도어풍 디자인 초점
기능·패션은 기본…아웃도어풍 디자인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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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매장 정리·내실경영·온라인 영업 활기
올 상반기 캐주얼 가방업계는 주 5일 근무제의 확산으로 여가 생활에의 비중이 늘어가면서 아웃도어 풍 아이템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전체적인 물량도 두 자리수 이상 확대하고,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는 빠른 상품 기획력을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캐주얼 가방업계는 기능성과 패션성을 접목시킨 아웃도어 스포츠 풍의 디자인에 주력하고 있다. 기능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다양한 수납 공간을 확보했고 스쿨, 아웃도어, 일상 생활에의 접목이 가능한 제품으로 구성했다. 가볍고 내구성이 강한 나일론 소재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S/S 시즌에 맞게 다양한 컬러의 아이템을 기획하고있는 모습이다. 유통 또한 무리한 확산보다는 기존의 유통망을 정비하고 내실경영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합리적 가격을 내세우며 브랜드의 이미지를 최대한 어필할 수 있는 가두상권 공략에 매진하며 온라인 판매에도 비중을 두어 전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S/S 히트예상 아이템 올 S/S는 다양한 컬러의 상품들이 강세를 보이며 아웃도어 풍의 스포츠 캐주얼 라인이 부각된다. 춘하 시즌에 강한 블루, 핑크, 레드 등의 색상과 샤이니한 소재의 사용으로 가볍고 발랄한 느낌을 표현했다. 또한 기능성과 패션성을 내세운 상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이 가능하도록 실용성을 강조했다. 신조아트의‘에어워크’는 기존의 익스트림 라인을 더욱 세분화했고 다양한 색상의 사용으로 여성 라인과 메트로 섹슈얼한 패션에 어울리는 아이템을 선보인다. 소재는 샤이니한 소재를 사용 해 여행이나 레포츠 활동에도 적합하도록 구성한다. 트렌즈비의‘캠뉴욕’은 심플한 스타일에 수납공간을 강조한 제품으로 가벼운 소재와 내구성을 강화한 아이템으로 춘하 시즌을 공략한다. 아크네스코리아의‘라이프가드’는 네추럴한 느낌을 강조한 봄에는 베이지, 카키 등의 컬러와 면, 데님 소재를 사용하며 여름에는 핑크, 그린 컬러를 사용하고 수납공간이 확보된 아이템으로 다양한 레저활동을 위한 백팩 중심으로 전개한다. 씨제이상사의‘비아모노’는 메탈, PVC 소재의 사용으로 강한 개성을 표출하며 다양한 기능성 백 시장으로의 진입을 시도한다. 컴텍코리아의‘키플링’은 블루, 라임, 핫레드 등의 컬러로 밝고 경쾌한 느낌을 표현 해 20-30대의 여성을 공략하는 아이템을 선보인다. □물량 및 중심 가격대 신학기 시즌과 맞물려 S/S 시즌에는 백팩을 중심으로 10%에서 많게는 200%, 작년 신규런칭한 ‘비아모노’는 1,300%의 물량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품질 대비 합리적 가격대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 가격대는 작년대비 동결 또는 하향 조정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한 소비자의 빠른 소비 트렌드를 파악, 기동성 있는 상품 전개를 확대하며 경쟁력 있는 아이템에 있어서는 물량을 확대 전개하여 브랜드 볼륨화를 꾀한다. □마케팅 및 유통계획 업계는 무리한 백화점 입접에 주력하기보다는 합리적 가격과 브랜드 이미지를 쉽게 표출할 수 있는 대리점 영업망 확대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부실 매장을 과감히 정리 해 내실 경영을 꾀하고 온라인 영업도 활발히 전개한다. 또 각종 홍보나 이벤트 프로모션 전개, PPL협찬 등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확산시키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특히 지방 상권으로의 확대 또한 활발히 진행될 전망이다. 또 캐주얼 가방 업계들은 유통 채널을 다각화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를 본격화한다. ‘캠뉴욕’, ‘에어워크’등 일부 브랜드에 국한돼 있던 온라인 판매가 최근 ‘키플링’,‘번버스터’등 타 브랜드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 들 브랜드는 홈페이지의 자체 쇼핑몰을 포함, 삼성, 다음 등의 입접을 늘리고 있으며 매출 또한 전체 매출의 20%정도를 차지할 만큼 점차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캐주얼 가방의 메인 타겟인 10-20대가 온라인을 통한 상품 구매의 빈도가 늘어나고 있어 향후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마케팅에 주력하는 움직임이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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