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어 동경에 자회사 설립…亞 시장 공략
세계적인 텍스타일 기업 쉘러 스위스가 한국에 이어 일본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아시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일본 동경에 위치한 쉘러 재팬은 2004년 12월 20일에 설립돼 2005년 1월 17일부터 공식적으로 영업에 돌입했다.
현재 일본에서 쉘러의 기능성 소재는 주로 아웃도어, 모터사이클, 스키 분야에 집중적으로 소개되어 있는 상태다.
앞으로 쉘러 재팬의 체계적인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그 시장 점유율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특히 발수, 흡한속건 가공기술 쓰리타임즈드라이(3X DRY), 방오 가공기술 나노스피어(NanoSphere), 능동적인 온도조절 기능의 쉘러 피씨엠(schoeller PCM)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중심으로 일본의 기능성 소재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기존의 아웃도어, 스포츠 시장에서 안정적인 마켓 쉐어를 확보한 후 골프, 레저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고, ‘sprit’과 ‘shape’ 등 쉘러의 라이프스타일, 패션 소재를 패션 디자인 업계에 소개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국내와 마찬가지로 인테리어, 침구 및 산업용 쉘러의 영역 확대를 꾀하고 있다.
한편, 스위스 세벨렌에 본사를 두고 있는 쉘러 스위스의 글로벌 조직은 한국, 미국, 홍콩, 터키, 일본에 직진출해 있는 자회사 그리고 홍콩과 인도에 차진 합작회사로 구성된다.
한편 쉘러 스위스는 세계 주요 국가에 에이전트를 두고 있으며, 스위스의 의료용 소재 전문회사 로테크노(Rotecno AG)의 지분을 가지고 있어 의료 분야에도 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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