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화, 고급화 전략 추진 해외아웃소싱 전략적
‘이제는 글로벌 경쟁력이다’
잡화업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파워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핸드백 브랜드들이 고급화 전략을 추진,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해외에 생산을 위한 아웃소싱처를 마련하기 위한 전략을 강구하고 있어 해외 진출이 보다 활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현재 쌈지(대표 천호균)의 ‘딸기’는 대만, 홍콩, 상해, 마카오, 싱가폴 등 중화권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대만은 시장 고급화 전략을 추진, MISTUKOSHI, SOGO 등 고급 백화점에 입점하였다. ‘딸기’는 단독 딸기 매장을 운영해 ‘명품 캐릭터’에 초점을 맞췄다.
향후 중국 문구 전시회를 통하여 딸기 브랜드를 소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아동부터 주부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모두 좋아할 수 있는 대중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태진인터내셔날(대표 전용준)의 프랑스 명품인 ‘루이까또즈’는 현재 라이센스로 전개되고 있으나 향후 이 브랜드를 매입하기 위한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또한 중국으로 진출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중국에 생산기지를 확보하고, 중국을 생산과 유통의 요충지로 활용할 전략을 짰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은 세계 명품 브랜드의 각축장”이라며 “무엇보다 브랜드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확실히 인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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