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크라레이, 보습·항균력 탁월
일본의 합성섬유 업체인 ‘크라레이(KURARAY·오사카소재)’가 아토피성 피부염에 효과가 있는 특수 섬유를 개발하는데 성공, 올 여름 관련 섬유를 소재로 한 의복을 출시할 계획이다.
일본 경제전문지 ‘후지산케이 비즈니스 아이’에 따르면, ‘크라레이’가 개발한 특수 섬유 ‘에바르(EVAL·EVOH 수지)’는 수분에 친숙한 에바르 화학물을 원료로 하고 있어
흡수성, 보습성, 항균력 등이 뛰어나며 이는 피부활동을 방해를 하지 않아 아토피성 피부염 예방에 효과적이란 원리를 설명했다.
크라레이는 신슈대학 의학부 연구팀에 의뢰해 이 섬유를 임상 실험한 결과, 착용자 73%가 ‘착용 후 가려움이 줄어들었다’고 말해 아토피성 피부염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에바르 섬유’는 주 원료인 에바르의 혼합도를 더욱 높여 섬유에 들어있는 불순물을 10분의 1에서 15분의 1 정도로 크게 줄여 아토피성 피부염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도록 개발된 고기능성 섬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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