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시장 개척 본격화
세화 컴퓨터 자수(대표 김종원)가 신 개념 공법인 ‘잔디자수’개발을 통해 마켓 가능성을 제안하고 있다.
세화 컴퓨터 자수가 개발한 입체자수 무늬인 잔디자수는 자수실이 겹겹이 세워져 있는 잔디 형태의 모양으로 입체감 있는 표현이 가능하고 다양한 기법으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잔디자수는 천, 가죽, 시트, 연질의 수지 등과 같은 표면에 특정의 자수무늬를 세밀하게 식모한 형태로 입체감과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별도의 마무리 공정이 필요없고 제조가 매우 용이한 장점으로 제조단가를 절감하고 평면을 통한 의류, 가방, 곡면으로 모자, 신발 등 활용성을 높은 것이 강점.
잔디자수를 개발한 김종원 사장은 “14년전 엠보자수를 개발한 이후 표현 능력과 디자인의 활용도가 떨어지는 등
변화가 적다는 지적 속 신 개념의 공법을 통한 잔디자수 개발로 새로운 마켓 가능성을 제안할 것이다”고 말했다
“봉제, 자수 인프라가 후발국으로 이전하는 상황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잔디자수를 고안해 2003년 하반기부터 샘플 작업을 통한 개발에 착수했다.
소량이지만 고가인 부가가치 아이템으로 바이어가 직접 찾아오게 하는 경영에 나설 것이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사장은 “잔디자수를 모자의 로고에 적용할 경우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입체감으로 표현되어 가먼트외 소품류에 더욱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 사장은 “현재 잔디자수는 다양한 자수 형태와 우수한 디자인으로 해외시장 바이어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고 미국, 일본에서 샘플 의뢰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하며
“기획, 디자인, 샘플 등 원스탑 서비스를 통한 양산시스템으로 3월부터 본격적인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고 전했다.
세화컴퓨터자수는 잔디자수에 대한 평면, 곡면 공법의 특허를 마친상태로 국내 바이어를 고려해 마진을 최소화한 잔디자수기계의 판매가를
1,800만원으로 책정, 시장 활성화를 모색하고 일본 전시회 등에 참가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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