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업계, ‘비비안’ ‘비너스’ 신상품 각축전
란제리업계 양대산맥 ‘비비안’ ‘비너스’가 05 S/S 신상품을 각각 출시하고 마케팅 각축전에 들어갔다.
올 봄/여름 시즌 포커스는 통기성이 우수하면서 볼륨감을 연출해주는 몰드브라가 승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비비안’은 천연 라텍스 몰드컵 제품인 ‘카푸치노 브라’를, ‘비너스’는 음이온을 코팅한 와이어와 신소재 타공 몰드컵을 사용한 ‘더블업 웰빙브라’를 내놓고 있다.
남영L&F의 ‘비비안’은 카푸치노 거품처럼 부드럽고 가벼운 착용감을 제공한다는 컨셉을 네이밍한 ‘카푸치노 브라’를 출시했다.
속옷업계 내 처음으로 ‘천연 라텍스’ 몰드컵을 사용해 기존 부직포 몰드컵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특징.
‘천연 라텍스’는 고무 나무에서 추출한 성분을 가공한 섬유로 미세한 구멍을 수없이 가진 셀 구조로 되어 있어
몰드컵 내부에 일종의 공기방 역할을 해준다. 따라서 가슴을 누르지 않고 편안하고 부드럽고 감싸준다.
또 통기성이 뛰어나고 유해성분을 흡수·방출해 미생물의 번식을 막고 원적외선을 방사해 가슴을 쾌적하고 건강하게 유지시켜 준다.
신영와코루의 ‘비너스’는 지난해 F/W 히트했던 ‘더블업 브라’에 건강코드를 접목시킨 ‘더블업 웰빙브라’를 내놨다.
이 제품은 토르마린 광석에서 추출한 음이온을 코팅한 와이어와 컵 안쪽으로 숨겨진 더블사이브 본이 티나지 않게 가슴볼륨을 살려준다.
또 컵안쪽에는 은나노 가공을 한 면 60수 원단을 사용해 항균, 소취 기능의 우수성을 부각시키고 몰드컵은 폴리우레탄에 세밀한 타공을 가공, 통기성을 부여한 타공 몰드컵을 사용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