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뜨 옴므’이미지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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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공격마케팅·내실 강화
마리오(대표 홍성열)의 캐릭터 남성복 ‘까르뜨 옴므’가 ‘브랜드 이미지’와 ‘매출’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나섰다. 런칭 4년차에 들어가는 ‘까르뜨 옴므’는 그동안 브랜드 컨셉을 강조하는데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공격적인 마케팅과 실리적인 부분을 강화시켜 매출로 연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기획으로 구매욕을 자극하는 데님 바지와 자켓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전체 품목의 15%가량을 차지하는 액세서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즉, 회사측은 진과 우븐의 조화를 강조하면서 패션리더를 겨냥한 디테일성이 강한 데님류를 출시한다는 것.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방, 신발, 넥타이 제품 등을 ODM생산이 아닌 자체생산으로 진행해 점차적으로 그 물량을 늘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베이직한 스타일도 비중을 늘려가면서 ‘까르뜨 옴므’의 메인 컬러인 화이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단품들의 믹스 매칭을 노리고 있다. 디자인실의 강형래 실장은 “지금까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브랜드 차별화를 두는데 노력했다면 앞으로는 안정적인 모습으로 매출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면서 “일부 캐릭터 성이 강한 제품으로 고객니즈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구매력 있는 제품도 상당수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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