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맞춤 확대·단독 아이템 출시 등 차별화
코오롱패션(대표 제환석)이 오는 25일 신세계 강남점에 남성복 ‘아더딕슨(Arthur dixon)’ 매장을 문 연다.
브랜드 측은 고정고객이 60% 이상을 차지하는 신세계 강남점에 새로운 도전자로 나선 만큼 명품 토틀 신사복 매장 이미지 구축에 집중한다는 각오다.
자사의 영국 라이센스 신사복 ‘오스틴리드’ 맞춤 정장과 함께 트렌디 라인 ‘첼시’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구성으로 고급화, 토틀화 한다는 전략인 것.
또한 캐주얼 상품의 경우 동 매장 단독 공급 제품으로 진행하는 등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전체 물량의 50%를 차지하는 캐주얼 상품군은 온오프 동시 착장이 가능한 단품 코디 제품을 위주로 선보여진다.
사업 본부장 김상태 부장은 “이 매장 입점 고객의 소비 경향은 매스티지 상품에 대한 가치 소비다. 이는 향후 대부분 백화점 고객의 경향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우리는 ‘아더딕슨’ 신세계 강남점에 신규 입점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연착륙에 성공한다면 앞으로 타 매장으로 적용하는 데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오롱패션은 이 매장에서 연 매출 18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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