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아동복 불황속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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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퀄리티·차별화 디자인…토들러 마켓쉐어 경쟁치열
한동안 침체일로를 걷던 캐릭터 아동업계가 캐릭터 브랜드 파워를 내세워 아동복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이들 브랜드는 라이선시나 국내 브랜드로 새롭게 선보여 행보를 밟거나 잠시 전개중단됐던 브랜드가 구체적인 전개 준비를 서두르면서 캐릭터 아동복 시장에 본격적으로 합세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씨마인드의 ‘마시마로’, 삼원색의 ‘톰과 제리’, 파스빌의 ‘바비’, 와이케이글로벌의 ‘푸우’, 아이텍스필의 ‘타마 앤 프랜즈’ 등이다. 토종캐릭터부터 미국, 일본 등의 국적을 갖고 있는 이들 캐릭터는 이미 자국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 이들 브랜드는 캐릭터 이미지에 맞는 신선한 브랜드 밸류를 구축함으로써 토들러 마켓 리더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것이 일차 목표이다. 올 춘하 시즌 유통망을 대거 확장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시장 선점에 공격적으로 나설 전략으로, 캐릭터 토들러 마켓쉐어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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