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로드샵, 영남·강원에 편중
시즌 1차 대리점 개설이 어느 정도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전라도상권의 부진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종불문하고 지난 2월 평균 2-4개가량의 신규 로드샵을 오픈한 패션업계에서는 대리점 개설이 여전히 영남상권과 강원도 일부상권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유통당당자들은 내수침체의 여파가 다른 어느지역 보다 심하다며 여수, 통영, 군산 등의 상권도 상당히 위축된 상태라고 전했다.
또한 여수여천공단, 목포섬유공단을 제외하고 이렇다할 공단이 없는 등 기간산업 부재로 인한 젊은층의 이탈이 어느때 보다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브랜드의 대리점 영업이 부진한 가운데 저가 보세의류가 어느정도 판매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따라서 상당한 수준으로 가격인하 할 경우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했다.
할인점 수준 가격대의 브랜드 진입시 보세의류와의 경쟁에서 비교우위를 점하는 동시에 침체된 상권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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