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디에스, 30대 미씨층 타겟·가두상권 공략
티디에스는 올초 골프웨어부문에 대해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상품기획에 돌입했다.‘그레’란 브랜드를 국내에 처음 선보이게 돼 부담감도 크지만, 첫 이미지를 보이는 만큼 ‘그레’만의 분위기를 한껏 담아내 앞으로 ‘그레’가 토틀브랜드화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는 것.
오는 4-5월경 자체 품평회를 통해 상품의 틀을 잡고 6-7월경에는 본사 내 쇼룸을 구성해 대리점 모집에 들어갈 방침이다.
티디에스측은 “06 S/S 런칭으로 아직 구체적인 컨셉을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하이패션 트렌디 캐주얼 룩을 기본 컨셉안으로 잡았으며 골프웨어와 일상복을 겸할 수 있는 상품위주로 구성하게 된다”면서 “30대 미씨층을 주타겟으로 디자인은 젊고 트렌디하지만, 사이즈는 넉넉하게, 합리적인 가격대로 니치마켓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입소재 사용과 디테일적 요소 등을 강조해 우수한 퀄리티를 유지, 현재 형성돼 있는 중가대 미씨 캐주얼 브랜드와 차별화를 기한다는 것.
티디에스는 덧붙여 “초반에는 가두점 공략으로 인지도를 쌓고 어느 정도 유통망이 갖춰지는 시점에서 백화점 입점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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