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금속공예가의 만남
디자이너 박동준씨가 금속공예가 최우현씨와 살롱쇼를 마련했다. 29일 오후 3시와 7시, 새로 마련한 신사옥에서다.패션과 주얼리의 만남을 통한 이번쇼는 96년 박동준 25주년 기념쇼와 2002년 월드컵기념 패션쇼에 이어 3번째다.
디자이너 박동준씨는 이번쇼에서 ‘자연=ART’라는 등식을 의상과 금속을 통해 유감없이 보여줬다.
박씨는 cherry,light green,sky blue 등 자연속의 잎과 꽃을 연상하는 색상 등을 화가 이명미의 그림(DTP)을 응용해 다양하게 펼쳐보였다.
최우현씨는 박씨의 트렌디한 패션에 스며드는 트렌디한 디자인의 장신구와 다양한 컬러를 띤 보석류 60여점을 선보였다.
강열한 색감의 대비, 싱그러운 봄의노래, 화려한 색감의 조화, 도시속의 이야기 등의 보석 스토리는 박씨의 엘레강스하고 로맨틱한 스타일에 스며들어 또다른 느낌의 자연의 아름다움을 유감없이 표현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