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양산업, 특화 부자재로 성장가도
신양산업, 특화 부자재로 성장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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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 브라 컵 수출·수입 대체
수영복 부자재 신양산업(대표 이덕현)이 새로운 소재의 수영복 캡 개발에 한창이다.
신양산업은 수영복에 들어가는 브라 컵(수영복 캡)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회사로 국내 유명 브랜드 ‘레노마’‘미치코 런던’ 공급은 물론 일본 수출도 진행,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개발에도 열을 올리고 있는 이 회사는 일반적인 폴리우레탄 소재가 물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장시간 수영 후 수영복이 무거워 지거나 형태가 내려가는 단점을 이덕현 사장은 다른 소재로 개선한다는 것.
현재 개발중인 제품은 폴리 에칠렌의 소재로 물을 흡수하지 않고 하드 캡으로 제작돼 형태 유지가 우수하다고 밝히며 올 여름 시즌에 맞춰 업체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양산업은 피부에 직접 와 닿는 수영복의 특성상 우수한 퀄리티를 요하기 때문에 작은 오차도 허용치 않고 이러한 품질유지는 일본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
특히 본드, 필름 등을 사용하지 않고 열 접착식 생산은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이나 해외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아직 중국과의 기술력 차이를 자랑하고 있다.
신양산업측은 이와 같은 요소 외에도 공급업체들과의 원활한 커뮤니티를 강점으로 삼고 있다. 대부분 형태와 크기가 틀리고 매년 브랜드에서 요구하는 컵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원형 제작력과 생산력을 갖춰야 하고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편, 신양산업은 국내 오더는 신속하게 현지 공장에서 진행하고 수출, 대량생산은 중국 청도에 있는 자체 공장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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