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기업]삼양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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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전 지속…글로벌 기업 도약
최고의 기술 2-3년내 중국시장 석권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삼양모피(대표 이영일)가 지속적인 해외 전시회 호평을 통한 수출 증대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8년간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해온 삼양모피는 모피를 이용한 수많은 특허와 실용실안 의장을 획득한 자타가 공인하는 모피 아이디어 뱅크로 지속적인 해외 전시회 참가로 글로벌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삼양모피는 지난 2월 홍콩퍼페어에서 국가별 바이어 기호에 맞는 스타일 부여로 러시아, 유럽 등 빅오더가 급증한 가운데 지난 3월 상해에서 개최된 PIS 참가로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신규바이어가 확대된 여세를 몰아 첫 참가한 ‘CHIC 2005’에서 돋보이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퍼가먼트, 우븐콤비네이션, 가죽콤비, 액세서리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기획한 우븐원단에 퍼를 가미한 기능적이면서 캐릭터성이 강한 아이템을 중심으로 200여 모델을 선보였다.
특히 이태리, 중국, 홍콩 등 퍼, 모피업체들이 대거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시장에서 높은 반응을 보인 아이템을 엄선해 참가 업체들 중 눈에띄는 성과를 기록했다.
삼양모피는 개장 첫날인 2일 불과 한 시간만에 중국, 홍콩, 러시아 등 중국에 기반을 둔 해외브랜드 바이어들을 사로잡아 눈길을 모았다.
또한 지역별 도, 소매 총판을 의뢰하는 상담이 증가하는 등 중국 외 러시아 바이어들의 관심이 급증했다.
이영일 사장은 “이번 박람회 결과에 만족한다. 처음 참가한 ‘CHIC 2005’는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는 매우 훌륭한 관객과 좋은 행사로 삼양모피의 상품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중국시장은 두드러진 잠재적 수요뿐 아니라 국제 브랜드로의 유망한 시장이기 때문에 우븐 콤비네이션 같은 최고의 기술의 가진 한국 제품을 중심으로 2-3년내 중국 시장 석권에 나설 것이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따라 삼양모피는 북경사무소 개설과 총판 대리점을 계획하는 등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 다지기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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