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리뉴얼·세분화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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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다, 컬러라벨별 특화 마케팅 전개
소다(대표 박근식)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브랜드 안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소다'는 최근 컬러라벨별로 특화된 스타일과 디자인을 제안해 브랜드 정체성 확립에 나서면서 마켓쉐어를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올 S/S시즌에는 메인 컨셉인 심플&베이직을 기반으로 캐주얼 이미지를 고수하는 데에 중점을 두면서 블랙, 블루, 그린 등 라벨별로 디자인을 차별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주요 전개라인은 캐주얼, 세미드레스, 스포츠 등이다. 특히 블랙라벨은 매스티지 상품으로 도약하기 위해 고급화 전략을 펼쳐 고급스러운 원부자재를 사용하고 클래식한 감도를 기반으로 한 감각 표현에 주력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서브 브랜드인 '보그너'슈즈도 브랜드 컨셉을 정비하고 본격적인 영업전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캐주얼 라인을 확대하고 유통망은 현재 7개에서 내년에는 15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소다 관계자는 “브랜드 볼륨화로 인한 컨셉이 불분명해 '소다' 브랜드의 정체성과 아이덴티티를 충분히 살리지 못했다”면서 “올해는 디자인과 상품력을 리뉴얼하는 데 주력해 브랜드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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