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통상(대표 허무영)의 '올젠'이 라인 다각화에 나선다.
올 하반기부터 본격 전개에 돌입하는 여성라인과 함께 스포츠 라인 출시도 계획 중이다.
지난겨울 별도의 여성복 팀을 구성, 전문화된 제품라인을 선보이기 시작한 '올젠 레이디스'는 백화점 20여 곳에서 기존의 '올젠'과 복합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현재 소비자 반응, 컨셉, 사이즈 스팩 및 취향에 관한 막바지 마켓 테스트 중. 남성라인과 복합구성을 기본 방침으로 별도 VMD존을 마련할 수 있는 대형 매장 위주의 전개를 펼칠 예정이다.
'올젠' 의 최영환 사업부장은 “가을 제품 품평회에서 얻은 수확은 여성라인 전개에 관한 자신감이다. 판매처에서 여성라인 물량요청이 대폭 확대됐다. 올해는 판매율 30~40%를 목표로 전개하고 본격적인 수익창출은 내년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스포츠 라인의 경우 빠르면 올해 안에 선보일 수 있을 전망이다. 기존에 전개하던 스포츠 아이템을 부각하는데 초점을 맞추되 전체 비중은 15% 가량으로 많지 않게 책정했다.
한편 상품 이외에 고객관리 및 문화마케팅에 주력,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이 '올젠'의 주요 사업방침.
연간 2회 발행되는 '가족사랑' 테마의 멤버쉽지를 회원에게 발송하는 한편 골프 투어 등 다양한 체험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시즌부터 시작한 빅사이즈 맞춤주문 또한 대고객 서비스 강화의 일환이다.
평균 사이즈를 이탈한 고객에 대해 팬츠 맞춤주문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올 가을 셔츠 아이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