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도스타일(대표 기도연)의 '봄빅스 엠 무어'가 오는 5월 6일 갤러리아 백화점 매장을 오픈한다.
그동안 청담동 직영점을 진행하며 고급 실크 니트의 소비 성향 때문에 입점을 자제하고 있었던 것이 드디어 포문이 열린 것.
갤러리아 3층에 매장을 오픈하는 '봄빅스 엠 무어'는 첫 백화점 매장인 만큼 철저한 준비로 직수입 브랜드와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원사 전문 업체답게 최고의 품질과 디자인을 제안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즉 직영점의 실크 100% 니트가 20~30만원 대였다면 백화점 매장은 연령층을 고려해 좀더 낮은 가격과 트렌디한 제품으로 다가선다.
또한 매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샵 마스터 역시 실력파를 영입하고 매장 인테리어 부분도 고객들의 눈길을 모을 수 있도록 신경을 쓴다고 설명했다.
백상헌 사장은 “무엇보다 다품종 소량생산을 고수하며 고급스런 이미지에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안하는 방안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회사측은 오픈기념 선물용 셔츠,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세컨 브랜드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