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 견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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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문화協, ‘2005패션아트展’ 개최
한국패션문화협회(회장 금기숙)가 '2005 패션아트전'을 개최한다.
10일부터 18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미술관 제1,2전시실에서 개최되는 2005 패션아트 전은 문화관광부,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후원, 한국패션문화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패션의 문화가치를 높이는 명실상부한 패션 정기회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서울파이낸스센터에서 개최된 기자 간담회에서 올 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패션문화협회의 패션산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피력했다.
홍익대학교 섬유미술, 패션디자인학과 교수인 금기숙회장은 “한국패션문화협회는 전국의 의상학과 교수와 디자이너로 구성되어 창의적인 연구와 작품 활동의 장을 마련함으로 국내 패션의 국제화와 산학협력체제 기반을 목적으로 10년째 국내외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 회장은 “'패션아트전'은 한국패션문화협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국내 외 국제무대에서 선진패션 문화의 자극을 주는 씨앗의 역할로 기존에 없던 '패션 아트'의 장르개척을 통한 새로운 문화개척자로 세계속의 한국을 알리고 있다.”고 전했다.
초대회장인 이화여대 배천범 명예교수는 “본 협회는 1996년 창립이후 10년 동안 국내에서는 물론 파리, 독일, 오스트리아, 덴마크, 미국, 일본, 홍콩, 중국, 네팔 등 국외에서 수 십 회의 '패션아트' 기획전 및 초대전을 개최함으로써 한국의 패션아트를 널리 알리는데 주력했고 세계적으로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배천범 교수는 “'패션아트'란 예술장으로 새롭게 개척함에 따라 세계 속 한국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고취시키고 있다. 이번 패션아트전을 통해 표현된 예술적, 문화적 상상력이 일반인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우리나라 패션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국내 정기 패션아트전은 “Beyond Imagination : Nature·Tradition·Tech-nology”라는 주제로 배천범 명예교수를 비롯 연세대학교 김영인 교수, 디자이너 박동준씨 등 63명의 패션아티스트와 패션디자이너가 참여한다.
특히 한국패션문화협회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의 활동기를 모은 “Fashion Art”라는 국제적인 서적 발간을 기획 계획하고 있고 해외 초청 전시회를 예정하는 등 한국의 패션산업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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