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지·유흥가 밀집된 성남의 명동상권, 백화점 미개척地 로드샵·지하상가 양분된 복합상가 포진
성남 핵심상권인 신흥역 상권은 인근 유흥업소와 먹거리가 밀집된 성남의 명동상권으로 주목된다.역세권의 영향으로 성남시청상권이 빠르게 성장한데 비해 신흥역 상권은 인근 주거민과 유흥업소를 비롯 대규모의 먹거리를 끼고 있는 상권 특성과 함께 유동인구도 고객층의 절반이상을 차지한다.
또 신흥역과 수진역에 이르는 대규모의 중앙지하상권이 자리잡고 있으며, 지하상권은 도로변으로 나뉘어진 중동과 신흥동의 연결다리역할을 하고 있다.
신흥역 지상상권에는 ‘나이키’, ‘아디다스’, ‘프로스펙스’, ‘리복’, ‘아식스’, ‘푸마’, ‘EXR’, ‘르꼬끄스포르티브’ 등 스포츠·스포츠캐주얼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리바이스’, ‘지오다노’, ‘인디안’, ‘TNGT’ 등의 브랜드들이 포진돼 있다.
지하상권에는 ‘메이폴’, ‘클라이드’, ‘에드윈’, ‘마루’, ‘옴파로스’, ‘크렌시아’ 등의 이지캐주얼 매장과 ‘보디가드’, ‘BYC’, ‘제임스딘’, ‘비비안’, ‘더 데이언더웨어’ 등의 인너웨어 매장이 보세 매장과 이동통신 매장등과 어울려 복합상가를 이루고 있다.
신흥역 상권의 가장 큰 특징은 인근 백화점이 없는 구상권으로 로드샵과 지하상권으로 형성된 곳에서 모든 패션 고객들의 소비가 이뤄진다는 것이다.
유일하게 세이브존이 가장 인접한 할인점으로 자리하고 있을 뿐 쇼핑을 즐기기 위한 먹거리와 유흥시설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젊은층의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신흥상권은 성남지역 부동산가격 인상으로 대부분의 임대료가 지속적인 상승추세에 있다.
또 인근의 성호재래시장과 로드샵, 지하상가는 주거민과 인근 유흥업소 근로자들의 소비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어 경기회복세와 함께 발전가능성이 큰 상권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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