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용 왕골직물 강세·경쟁력 속락
화섬코드로이가 중국의 추격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중국은 14way 이하 대,중골직물에서 가격을 앞세워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그러나 여전히 14way이상 세골의 경우, 국산직물이 강세를 보여 지난해 수준 또는 그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는 것. 국내 최대의 화섬 코듀로이 생산업체인 새한 경산공장의 경우 지난해 500만 야드 수출에 이어 올해도 비슷한 450만 야드를 목표로 정했다.
아이템 수도 80 여종에 이른다.
새한의 한 관계자는 올초부터 3월까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수주물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조심스런 낙관론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산자용 왕골직물은 중국이 강세를 보이면서 가격이 크게 추락, 2불 후반대에서 움직이고 있어 국산직물의 경쟁력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한에 이어 국내에선 10여개 업체가 화섬 코드로이 생산에 뛰어들어 년간 7-8백만 야드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한편 새한경산 공장은 매각을 단행, 구미 한일염공 자리로 이전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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