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마인드, 이마트 입점유치 본격화
씨마인드(대표 최승호)가 유통확장을 통한 볼륨화에 나서면서 국내외 캐릭터 시장 선점 경쟁에 본격 합세한다. 씨마인드의 캐릭터 아동복 '마시마로'는 현재 뉴코아 일산, 평촌 등 모두 11개점에서 영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25일 2001아울렛으로는 1호점을 오픈하는 등 아울렛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그동안 중화점, 경산점, 전주점 등 대리점 매장리뉴얼을 진행했지만 가두상권공략 정책을 접고 중화점부터 퇴점을 강행키로 결정하고, 이마트 입점유치전략을 적극 구사할 계획이다.
향후 부천 LG백화점, 수성 동아백화점, 수원 그랜드백화점, 마산 대우백화점 등 캐릭터 브랜드 입지상 지방상권에 오픈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중국 '레드키즈'라는 아동복 회사에 5년동안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한 '마시마로'는 중국이름인 '루망투'(건달토끼)로 '레드키즈' 매장 15개점에서 전격 전개될 예정이다.
또 이마트의 중국 매장 확충에 따른 협업을 통해 하반기까지 이마트 10개점을 오픈하는 등 중국에 30개점, 국내에 25개점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F/W시즌 40억원 가량의 생산금액을 책정하고, 130스타일을 전개해 아이템 수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최승호 대표는 “'마시마로' 캐릭터는 현재 중국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이마트의 유통망을 이용해 적극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며 “중국 복건성 공장에서 100% 생산을 통해 가격하향정책을 끌어내어 시장선점효과를 노릴 전략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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