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셔블 가죽, 해외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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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할, 내수시장 공략도 적극
피혁전문업체 나할(대표 문평일)이 해외수출호조에 힘입어 내수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자체 개발한 천연 스판 가죽'레나스'와 물세탁 가능한 가죽(워셔블 레더)이 일본수주회, 해외 전시회 등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중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일본의 종합상사 '마르빈'에서 공급의뢰와 더불어 내년 전시회에 무상으로 참가 제안을 할 정도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올 F/W 오더만 지난해 대비 세배가량 늘어난 상태며 일본 캐주얼브랜드 'PAZZO'에 데님과 가죽을 믹스한 팬츠를, '어버리서치'에는 말가죽 자켓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이회사는 내수시장 공급에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펼치고 있다.
해외 가죽제품 트렌드가 자연스럽고 내츄럴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는 무광택이나 세탁 가능한 기능성 제품으로 흐르고 있는 만큼 국내시장에서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문평일 사장은 “국내 패션업체에서 늘어나는 가죽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워셔블 가죽에 대해 상담하는 업체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나할은 올해 수출 목표인 1000스케어피트를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안으로 선보일 또 다른 신제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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