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업계, 소비자 인지도 전환 움직임 ‘활발’
5월 특수를 노리는 골프업계에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다.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 5월을 겨냥해 특수 잡기에 나서고 있는 브랜드들 사이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경합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소비자들의 소비성향이 변함에 따라 별도의 마케팅을 기획하지 않았던 일부 브랜드들까지도 5월 특수 마케팅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활발한 마케팅이 기대되고 있는 것.
눈에 띄는 변화는 기존 '닥스골프', '잭니클라우스', '울시', '슈페리어' 등 인지도 높은 브랜드들의 선물 아이템이 인기를 끌었던 반면 올해는 '보그너골프', '엘르골프', '빈폴골프' 등 영한 브랜드들의 선물 아이템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이며 차별화된 사은품을 선보이는 감각 있는 브랜드들의 선전이 예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성향이 변하면서 브랜드력을 우선시하던 과거와 달리 상품이 눈이 띄고 마케팅 기법이 돋보이는 브랜드들이 선전하고 있다”며 “골프 고객들의 특성상 차별화되고 고급스러운 마케팅을 진행하는 브랜드들이 두각을 보일 것”전망했다.
골프업계는 '5월 매출은 인지도 순'이라는 고정관념이 깨지면서 올드한 브랜드에서부터 영한 브랜드들까지 5월 특수를 노리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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