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브랜드의 대표급 주자로 골프시장을 리드해오던 A브랜드의 위기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예고된 일.
계속된 리뉴얼과 본부장의 이동은 브랜드 컨셉을 흔들리게 했으며 건재함을 맹신하고 안정된 브랜드 정책을 펼치지 못했던 A브랜드는 계속된 본부장의 이동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A브랜드는 대책마련 차원에서 신규 브랜드를 조용히(?) 런칭 하고 무조건 팔고보자는 식으로 기준을 넘어선 해외생산을 고집하는 등 지금까지 쌓아온 공든 탑을 스스로 무너뜨리려고 하고 있다.
A브랜드의 위기를 주위에서 안타깝게 지켜보던 이들은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매출로 생각하고 무조건적인 판매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며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트렌드를 수용해나가는 개방적인 경영정책을 펼치는 것이 A브랜드로서는 급선무”라고 충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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