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라이프 제안 복합 문화 공간 확산
패션 라이프 제안 복합 문화 공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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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패션기업들이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감성에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마케팅 기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리빙&패션을 직접 제안하며 복합 문화 공간을 창출하는 이러한 전략은 소비자에게 본격적인 패션씬을 연출함으로써 자사 고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이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가구, 식기, 등의 생활 소품을 동일 매장에 함께 구성, 판매할 뿐 아니라 해당 브랜드의 분위기로 연출된 까페나 레스토랑 공간을 꾸며 요식업과 자연스레 연결하는 것이다.
지난 5월 2일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 신형물산(대표 박희규)의 사옥이자 역삼동 직영점도 그 좋은 예.
여성 트래디셔널 브랜드 '비꼴리끄(Bucolique)'로 알려진 이 회사는 프랑스 직수입 리빙 소품과 까페테리아, 숙녀복 매장, 이벤트 홀, 공원 등을 직영매장에 구성, 소비문화를 제안하고 있다. 매장의 전체 이미지는 클래식&앤틱 무드. 주 고객층인 30대 여성 취향에 적극 맞춰나가고 있다.
이 회사의 정종석 상무는 “전체 이미지는 박희규 대표가 평소 구상해온 유럽고전풍을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이는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를 표현, 강남권 중산층 매니아들의 만족도 배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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