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사 양창선대표, 신 고객 창출 전력
부산지역 맞춤양복업계의 중견업체인 국정사 양창선 대표(사진)의 기행(奇行)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의 전반적인 침체로 인해 국내 맞춤양복점 대다수가 매장운영에 급급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지난 수년간에 걸쳐 외국인 노동자돕기, 지체장애인돕기, 교도소 재소자 기술지도, 국내 및 해외 산학협력교류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업계 및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는 양창선 대표가 금번에는 새로운 고객창출을 위한 “양복패턴메이킹”이라는 패턴선집을 발간, 화제가 되고있다.
“시대흐름에 부응하지 않고는 경쟁력을 키울 수 없다고 봅니다. 젊은층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존패턴 시스템에서 탈피, 젊은층이 요구하는 기능성, 실용성, 패션성이 가미된 패턴시스템을 개발, 상용화하는 길만이 주문양복업계의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라며 발간 소감을 밝혔다.
기성복세대인 3, 40대 젊은 고객층들은 6,70년대에 비해 신장 및 체형이 점차 서구화 되고 있으며, 소히 명품들이 제시하고 있는 "American Style" 또는 "European Style"을 선호하고 있다.
양사장이 금번 출간한 패턴교재는 패턴의 변화를 통해 젊은층 고객 마인드를 리드할 수 있는 디자인 및 실루엣을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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