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대표 임병석)의 영 모피브랜드 '엘페'가 품평회를 통해 올 시즌 트렌드를 제안했다.
지난 4일 진도 본사에서 개최된 이번 품평회는 런칭 2년차를 맞는 '엘페'의 브랜드 정립에 초점을 뒀다.
또한 리딩브랜드로의 트렌드 제안을 위해 170여벌의 신상품을 선보였다.
'엘페'의 05/06 F/W 기획방향은 브랜드 컨셉 정립과 다양한 스타일, 트렌드 제안, 패턴 및 사이즈 스펙 정립, 폭 넓은 소품 개발과 마케팅 강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스타일 개발에 주력했다.
올 시즌 '엘페' 는 쉬크한 감성과 우아함을 절제된 라인으로 럭셔리하게 표현한 베이직 아이템 그룹인 'LUXURY POSH'와 뉴베이직그룹인 'COUTURE ELEGANCE', 믹스앤 매치를 통해 캐릭터와 캐주얼을 동시에 표현하는 트렌디 아이템 그룹인 'HYBRID CHARACTER' 3가지 테마로 컨셉을 잡았다.
05,06 F/W 퍼 트렌드는 자켓아이템 증가와 믹스 소재를 통한 하이브리드 트렌드, 소품, 디테일을 증가시켜 시각적 효과를 증대시키고 피트감과 슬림함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다양한 소품 개발에 주력할 '엘페'는 이태리 'ROBERTA GANDOLFI'의 핸드백 라인을 일부 전개할 계획이고 머플러, 숄 외 액세서리 라인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시즌 선보인 파스텔 컬러의 비중을 낮춰 실질적인 구매가 높은 컬러를 중심으로 트렌드를 제안한다는 전략 아래 핑크, 레드, 블루, 퍼플, 골드, 올리브, 그리, 다크 블루의 활용도를 증가시켰다.
진도는 올 시즌 '엘페'의 볼륨화 전략과 함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스타일 다변화에 주력하는 한편 DB 분석을 통한 고객 니즈 분석으로 리딩브랜드로의 입지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