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이스트', '매긴나잇 브릿지'를 성공 안착시킨 아이올리는 여성 영캐릭터 브랜드 '플라스틱 아일랜드'를 내놓으면서 동시장의 강자로 떠오르겠다는 포부다. 특히, 기획과 생산, 유통까지 일률적인 통합경영을 시도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브랜드명 '플라스틱 아일랜드'는 상상속의 섬을 일컫는 말로, 패션에 민감하고 합리적 가격을 중요시하는 20대 초반을 타겟 연령으로 'fun & unique' 컨셉을 지향한다는 설명이다.
주력 아이템은 티셔츠와 팬츠, 스커트 등 단품 코디류로 멀티샵을 구성해 원색적이고 다양한 아이템으로 쇼핑의 즐거움을 부여한다.
가격대는 저가형 브랜드로 선보일 예정이며, 유통망은 12개 예정으로 국내 빅 3 백화점을 기본으로 로드샵과 동시에 공략한다.
최윤준 사장은 "신고객 개척과 다양화되고 있는 라이프 스타일에 대응해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브랜드 필요성을 느꼈으며, 더불어 좋은 품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자 SPA형 브랜드를 런칭했다"며 "플라스틱 아일랜드는 고유의 아이덴티티 정착에 가장 큰 비중을 둬 생산라인과 품질 안정화 작업에 힘쓸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올리는 '플라스틱 아일랜드' 상품의 일부를 다음 달 13일 롯데백화점 본점에 오픈하는 '매긴 나잇 브릿지 그린샵'에서 판매해 고객반응을 지켜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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