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중국 6대 패션시장 조사 보고서 발간
광동·절강·강소·상해·산동 등 5대 지역이 전체수출 74% 차지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경세호)는 지난해 중국 의류시장 조사 보고서, 2005년 중국 패션시장 전망 조사 보고서에 이어 중국 6대 패션시장 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동 보고서는 중국의류협회 및 국가통계국 등의 데이터와 방직의류정보망, 복장방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중국시장 전문 조사기관(차이나노크)과 공동으로 조사된 내용을 요약, 정리했다.
이번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의류 생산량은 418억벌로 동기 대비 15.79% 증가했다.
중국의 의류수출은 203.23억벌로 동기대비 14.54%증가했고, 금액은 483.23억 $로 18.37%증가됐다.
중국 의류 수출 5대 지역으로는 광동성 21%, 절강성 17%, 강소성 15%, 상해시 14%, 산동성 7%로 이 지역의 수출금액은 전체 의류 수출의 74%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올해 중국 패션시장 상황과 전망은 여성패션 판매가 안정적 증가를 보이고 브랜드 문화가 여성패션에서 점차 중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남성정장은 큰 판매성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반면 캐주얼은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천연원료의 메리야스의 전망이 밝은 편이며 기능성 언더웨어의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국 패션시장은 중저가 위주의 수요 경향은 점차 중고가로 전향되면서 특히, 고가제품 수요 증가로 소비 양극화 심화가 예상된다.
이와 관련 유통구조도 프랜차이즈와 체인경영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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