탠디(대표 정기수)의 서브브랜드 '미셸'이 중저가제화 시장의 유통망 확보에 순항을 보이고 있다.
'미셸'은 지난 2002년 첫선을 보인 후 패션쇼핑몰을 통해 전개해 왔다. 올해 2001 광명아울렛, 바우하우스, 원신 아울렛 등을 오픈해 현재까지 23개 매장을 확보했다.
현재 하이브랜드와 수지 아울렛 오픈도 준비중에 있다.
입점 경쟁 브랜드 중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구로 마리오 아울렛에서는 평균 1억원대를 육박하는 매출성과를 올리고 있다.
'미셸'은 탠디가 20~30대를 타겟으로 하는 고품격, 합리적 가격의 캐릭터 슈즈를 컨셉으로 선보인 후, 지난 2004년부터 단독브랜드로 비즈니스화하면서 본격적으로 제화시장 재편구도에 나섰다.
100% 국내 생산과 고품질의 원부자재, 다양한 디자인과 10만원 전후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단기간에 패션 쇼핑몰을 대표하는 제화 브랜드로 성장했다.
'미셸'은 재고와 이월상품을 판매하는 기존의 아울렛 매장과는 차별화된,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디자인과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내세워 20~50대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여성화는 다양한 디자인의 구두는 물론 시즌 상품인 샌들과 부츠, 남성화의 경우 드레스 슈즈와 스니커즈를 선보이고 있다. 여성화가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남성 고객의 수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미셸'은 제품력으로 승부, 소비자 만족도와 재구매율을 높이고, 디자인을 강화해 '미셸'만의 차별화된 스타일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