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투자의견 앞다퉈 상향조정
오브제, F&F 매출 영업이익 증가전망 최근 영캐주얼 시장확대와 성공적인 가격정책이 반영되어 대표브랜드들의 매출 고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증권사들은 대표 브랜드의 판매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오브제, F&F 등 패션업체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하는등, 최근의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오브제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올려잡았다. 높은 성장성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오브제와 오즈세컨의 판매호조, Y&Kei의 국내 판매 등으로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14.4%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기존 브랜드인 오브제는 월평균 3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긍정적이라며 뉴욕법인을 통해 공급되고 있는 Y&Kei와 서브브랜드 허니와이어의 글로벌 판매와 국내판매 확대 역시 실적 개선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하반기 잡화브랜드인 '루즈라운지'의 런칭으로 올해 35억원의 매출이 추가 발생을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 역시 F&F의 목표주가를 3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높였다.
F&F는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된 실적 호전이 올 2분기까지 지속되고 있는데, 이러한 추세는 일시적 성장이 아닌 턴어라운드의 가시화라고 평가했다. F&F의 2분기 영업이익은 32억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익률 개선과 높은 이익 증가율을 모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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